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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도자기 관리법 (세척법, 보관법, 주의할 점)

by 미니숲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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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설거지 하는 모습
소중한 접시 세척방법

 1. 도자기 세척법

도자기를 오래 사용하려면 올바른 세척법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매번 밥을 차리면서 유독 소중하게 아끼는 도자기 그릇이 하나씩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죠. 디자인이 이뻐서 또는 쓰임새가 좋아서 아님 추억이 담긴 제품이라서 더욱더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일 거예요. 일단은 우리는 세척을 안 하고 사용할 수 없으니 일 단계 세척법 알아봅시다. 새 산 도자기를 처음 사용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부드러운 스펀지로 가볍게 씻어주세요. 도자기에서 흙냄새가 날 경우, 쌀뜨물이나 식초물(물과 식초 비율 10:1)에 2~3시간 담가두면 냄새가 가볍게 사라집니다. 일반적인 세척 시에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강한 세제나 철 수세미는 도자기를 코팅된 유약 (유리질)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스펀지와 순한 세제를 사용해 주세요. 특히 금박이나 색상이 들어간 도자기는 강한 세제로 닦으면 색이 바래거나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야 합니다.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도자기도 있지만, 강한 수압 때문에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손세척이 안전합니다. 찌든 때나 얼룩이 생겼다면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활용할 수 있어요. 커피나 차 얼룩은 베이킹소다를 묻혀 스펀지로 살살 닦으면 쉽게 지워지고, 기름때가 있는 경우에는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를 묻혀서 닦으면 기름을 흡수해서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도자기에 밴 냄새를 없애려면 물에 식초를 몇 방울 섞어 잠시 넓은 볼에 담가두었다가 헹궈 주세요. 이렇게 세척하면 도자기를 오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2. 도자기 보관법

도자기를 보관할 때는 긁힘과 깨짐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접시나 그릇을 겹쳐서 보관할 경우, 그릇 사이에 부드러운 천이나 키친타월을 한 장씩 끼워 두면 긁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얇고 섬세한 도자기는 충격에 약하므로 겹쳐 쌓을 때 조심해야 해요. 컵을 포개어 보관할 경우, 위쪽 컵이 아래쪽 컵에 딱 맞물리면 깨질 위험이 있으니 적당한 간격을 두고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자기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보관 시에도 건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완전히 건조한 후 보관해야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제습제를 함께 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또한 도자기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약하기 때문에 보관할 때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에 차가운 상태로 있던 도자기에 뜨거운 국물을 바로 붓거나, 뜨거운 음식을 담은 후 차가운 물에 바로 담그면 금이 갈 수 있어요. 특히 오래된 도자기일수록 미세한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도자기를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강한 햇빛은 유약을 변색시키거나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도자기를 쌓아둘 때 무거운 물건을 위에 올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무게로 인해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장기간 압력이 가해지면 깨질 위험이 커집니다.

 3. 도자기 사용 시 주의할 점

도자기를 사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와 오븐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반적으로 유약이 발린 도자기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금박이나 은박이 있는 제품은 전자파에 영향을 받아 스파크가 튈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돼요. 오븐용으로 제작된 도자기가 아니라면 오븐에서 높은 온도로 가열할 경우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도자기를 가스레인지 불 위에서 직접 가열하는 것은 금물이에요. 금이 간 도자기는 위생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금이 있을 경우,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쉽게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애착이 가는 도자기라면 장식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도자기는 얇고 세밀한 제품일수록 뜨거운 음식에 약할 수 있어요. 특히 오래된 도자기는 내부에 미세한 균열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 뜨거운 국물을 담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할 때마다 가볍게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도자기를 사용할 때는 뜨거운 음식을 담기 전 미지근한 물로 예열하면 균열을 방지할 수 있어요. 또한, 세척 후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보관하면 위생적으로도 안전합니다. 이처럼 도자기를 세척, 보관, 사용법에 맞게 관리하면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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