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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현실적으로 도자기 만드 법 (구입,주문,방법)

by 미니숲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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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집 내부 모습

 

도예를 배우다 보면 ‘집에서도 만들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한 번쯤 들기 마련입니다. 공방에서는 체계적인 수업과 다양한 장비를 이용할 수 있지만,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충분히 즐기고 싶은 마음도 들죠. 도예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부분일 것입니다. 공방마다 수업료는 다르지만, 주 2회 기준으로 한 달에 약 15만~20만 원 정도가 일반적이며, 소성비(굽는 비용)는 별도로 부담해야 합니다. 이런 비용이 부담될 수도 있지만, 공방 운영 입장에서 보면 소규모 수업이 많고 수강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정 금액을 설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있습니다.

이제 집에서 현실적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1. 최소한의 구입 목록

막상 집에서 만들려고 하면 어떤 걸 사야 할지 막막하시죠? 제가 만약 집에서 도자기를 만든다면 최소한의 구입 목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1. 흙, 점토, 소지 선택

부분 처음 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점토는 하얀 백자토를 선택하는 대부분이에요

사실 도자기를 하다 보면 저는 점차 투박한 점토가 좋아지더라고요 새하얀 백자토는 먼가 공장에서 나오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요? 빈티지하고 핸드메이드 느낌이 좀 떨어졌어요 이건 지극히 개인 취향입니다 ^^ 본인이 하고 싶은 점토는 밑에 사이트에서 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점토는 굽기 전과 굽은 후 색상이 달라지니 사이트에 참고하셔서 선택하세요.

 

1-2 도구 구매 목차

성형도구, 스펀지, 디자인 도구, 기타 도구

  • 성형도구: 나무헤라, 나무칼, 나무도구, 와이어(흙줄), 전칼 사이트 가면 세트 구성으로 잘되어있어요 1만 원~1만 8천 원 사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스펀지: 입자가 고운 스펀지 아무거나 쓰셔도 무방합니다. 
  • 디자인 도구: 몰드 장식, 커터, 스펠링 도장 등 취향에 따라 구매하세요
  • 기타 도구: 아크릴 졸대, 나무밀대, 합판, 앞치마, 물 담을 볼

2. 재료 및 도구 주문 사이트

일단 기본적으로 재료, 도구가 있어야 뭘 만들겠죠? 가장 유명한 '대원도재' 여기는 모든 도예인들이 모를 수 없는 도재상입니다. 점토, 유약, 유약 만드는 재료, 안료, 페인팅, 전사, 도구, 석고, 도서 심지어 도예기계까지 모근 도자기에 필요한 제품을 파는 곳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치는 경기 여주에 있으며 가까우시면 방문해도 되지만 일반 직장인은 갈 엄두가 안나죠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점토 같은 경우 일정 금액 이상 무료배송 같은 건 없습니다 무조건 1덩어리 또는 2덩어리 자루 또는 박스 선택 후 배송됩니다. 아 도자기 흙은 10킬로 한 덩어리입니다. 반덩어리 이렇게는 안 팔아요.

그리고 저는 자주 사용하던  '클레이어' 도재상을 추천해 드려요 여긴 좀 더 외국 제품이 들 다양하게 있고 새로운 도구들이 많아서 여기서 주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도재상들이 사이트가 잘되어 있는 곳이 없어서 구매가 편한 클레이어 사이트를 애용했던 거 같습니다.  이 밖에 몇 도재상은 있지만 가격이 안 적혀 있는 곳은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예전보다 사이트가 잘 정리된 것 같네요. 다양한 온라인 도재상이 생겨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각 도재상마다 취급하는 품목과 가격, 배송 정책이 다르므로 필요한 재료에 맞춰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자기 관련 사이트

-대원도재

-중앙도재

-클레이어

-동영세라믹스

-조선도재

-고려도토

 

3. 굽은(소성) 방법

집에서 도자기 굽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가정용 가마도 있지만, 취미로 간단히 시작하려는 경우, 가격이나 유지 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도자기를 구워주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업체를 통해 직접 도자기를 구워본 후, 도자기와 오랫동안 함께할 마음이 생기면 그때 가서 가마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베란다가 있는 집이라면 공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가마를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도자기 초벌기 판매를 하는 곳에서 소성까지 해주었지만, 요즘은 대부분 초벌과 소성을 구분하여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업체에 확인해 보고, 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소성 비용은 보통 1kg당 가격으로 책정되며, 작은 작품일 경우에는 작품당 금액으로 측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자기 초벌을 해주는 업체로는 ‘도은초벌’, ‘산청도예초벌전시장’, ‘범석도예’ 등이 있으며, 이들 사이트에서 가격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자기를 택배로 보낼 때는 깨지지 않도록 매우 꼼꼼히 포장해야 합니다. 작은 도자기라도 충분히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포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의 도자기 공방에 문의하여 소성만 가능할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전화로 문의하면 소성 서비스가 가능한지,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등의 답변을 바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조금 번거롭지만, 가까운 공방에서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습니다.

 

초벌기 판매 사이트

-도은초벌

- 산청도예초벌전시장

-범석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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